서 문( 序 文 )

   初學 교육서로서 李珥(栗谷:1536~84)선생께서 지은 책. 어린이에게 뜻을 세워 부모를 봉양(奉養)하고 남을 대접할 줄 알며, 몸을 닦고, 독서의 방향을 교육하기 위해 이이가 1577년(선조 10)에 저술하였다. 내용은 10장으로 立志, 革舊習, 持身, 讀書, 事親, 喪制, 祭禮, 居家, 接人, 處世 등으로 나누었다. 책 원본 끝에는 부록으로 祠堂圖, 時祭圖, 設饌圖, 祭儀, 出入儀, 參禮儀, 薦獻儀등 그림이 첨부되었다는데 자료 구하기도 어렵고 불요불급(不要不急)하니 생략(省略)한다.
   조리(條理)있는 서술(敍述)과 배우고 익혀 실천(實踐)하기에 적절(適切)한 덕목(德目)을 수록(收錄)한 점이 특징이며, 저술 직후부터 왕으로부터 일반 유생에게까지 널리 익혀졌으며, 인조왕대에는 전국 향교의 교재가 되기도 하였고, 千字文, 童蒙先習에 이어 널리 읽혀졌다고 한다.
   어린시절 올바르게 익히지 못하였다가 이제 살펴보니 새삼 예절의 바탕을 다시금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필요하다는 사람이 있어 이 곳에 옮겼다.
   요즈음 세간(世間)에는 부모가 물려준 재산을 함부로 처리함은 물론, 이로 인하여 형제간 다툼이 심하고, 심지어는 부모를 살해하는 등 이윤(彛倫)이 추락(墜落)된데 대한 심화(心火)가 일 뿐만 아니라, 나 자신 또한 그릇된 자녀교육으로 이제와서 회한(悔恨)을 느끼고 있다.   인성교육(人性敎育)의 책임은 우선 부모에게 있으나, 그 부모된 자 또한 교양이 부족하여 자식 가르치는 법을 잘 모르고 지내온 사람이 많다. 철(哲)이 덜 든 채 살아왔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윤리(倫理)는 모르고 뉴턴의 중력 이론이나 아인슈타인 등의 통일장이론(統一場理論) 쯤 이해한다고 哲이 든 것이 아니다. 참인간이 되는 것, 사람의 도리(道理)를 아는 것이 먼저이다. 사람되고 학문닦자는 말을 가볍게 듣고 지나쳐버린 것이 후회막급(後悔莫及)이다.
   본 내용은 한국고전종합DB에서 가져오고 공부하기 쉽게 꾸몄다. 즉, 한자(漢字)에 뜻과 음을 달고, 또한 구절(句節)마다 해석을 보도록 제작하였다
   공부(工夫)란 평생을 두고 게을리 말아야 하는 것이다. 나이가 많으니 이제는 늦다는 생각은 자기 발전을 저해하고 그 자식들에게 똑같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擊蒙要訣이란 몽매함을 퇴치하는 중요한 비결(秘訣)이란 뜻이지만 똑똑한 사람이라도 혹 몽매한 점이 없는가 읽어 보시기 바란다.    (以燭照夜 無暗不明 燭之不已 可以繼暘)